DB 마케팅 광고 대행사 맡기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은?
DB 단가가 낮아도 상담 전환율이 낮으면 실제 비용은 더 비싸다. 계약 전 DB 인정 기준, 리포트 지표, 업종별 폼 설계 방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DB 단가보다 상담 전환율이 먼저다
대행사 미팅에서 먼저 나오는 숫자는 DB 단가다. 건당 8천 원에서 1만 5천 원 사이를 제시하는 곳이 많다. 그런데 단가가 절반이어도 상담 전환이 4분의 1이면 실제로는 두 배 비싸다. 경기도의 한 어학원은 건당 6천 원 계약 첫 달에 DB 400건이 쌓였지만 상담 예약은 열두 건에 그쳤다. 절반 이상이 타겟 밖, 지역 밖 번호였다. 넉 달째 매체와 소재를 다시 짜자 DB는 180건으로 줄었고 상담은 마흔 건을 넘겼다.
DB 품질은 소재와 랜딩페이지에서 갈린다
"무료 상담 신청"만 크게 건 페이지는 일단 눌러보는 사람을 데려온다. "임플란트 1개 비용과 기간 안내"처럼 조건을 앞에 밝히면 DB는 줄고 연결률은 오른다. 업종마다 접근이 다르다.
| 업종 | 권장 방식 |
|---|---|
| 인테리어 등 고단가 시공 | 예산대와 평수를 미리 받는 폼 |
| 보험, 학원 | 문턱을 낮추고 콜 인력을 붙이는 방식 |
이 판단 근거가 제안서에 없다면 견적서만 비교하게 되고 방향은 계속 어긋난다.
계약서에서 확인할 항목
- 결번과 중복 번호를 DB 개수에 포함하는지, 포함한다면 허용 비율이 몇 퍼센트인지 명시 여부
- 광고비와 대행 수수료를 나눠 표기하는지 여부
- 리포트 양식과 정산 기준이 계약서에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
부산의 한 피부과는 세 달이 지나서야 월 500건 청구서 중 통화 연결된 번호가 310건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갱신 시 결번 제외 조항과 리포트 양식을 함께 넣고서야 청구 기준이 정리됐다.
리포트에서 봐야 할 지표 세 가지
- DB당 비용
- 통화 연결률
- 상담 예약 전환율
비용이 그대로인데 연결률이 떨어졌다면 소재가 아니라 매체 문제다. 연결률은 유지되는데 예약이 빠졌다면 응대 타이밍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구의 한 필라테스 대표는 DB를 받고 평균 여섯 시간 뒤에 전화를 돌렸다. 접수 후 10분 안에 첫 통화를 붙이자 같은 DB로 예약이 눈에 띄게 늘었다.
대행사를 바꿀 때와 두고 볼 때 판단 기준
| 상황 | 판단 |
|---|---|
| 석 달 지나도 비용과 연결률 개선 그래프 없음 | 교체 검토 시점 |
| 연결률은 오르는데 건수만 적음 | 예산이나 매체 범위 조정 |
| 신규 오픈, 데이터 없음 | 최소 두 달 관찰 후 판단 |
| 6개월에서 1년치 데이터 보유 | 한 달 안에도 판단 가능 |
| 세 번 갈아탔는데 결과 동일 | 문제 정의 방향부터 재검토 |
실무 체크리스트
- 제안서에 업종별 폼 설계 근거가 적혀 있는가
- 계약서에 결번 및 중복 번호 인정 기준이 명시되어 있는가
- 광고비와 대행 수수료가 분리 표기되어 있는가
- 리포트에 DB당 비용, 통화 연결률, 상담 예약 전환율이 포함되어 있는가
- DB 접수 후 10분 안에 첫 통화를 시도하는 체계가 있는가
- 석 달치 지표를 놓고 개선 추이를 확인했는가
마천들에서 할 수 있는 것
마케팅천재들에서는 DB 단가 비교가 아니라 통화 연결률과 상담 예약 전환율 기준으로 현재 운영 구조를 점검한다. 계약서 항목 검토부터 리포트 지표 설계, 응대 타이밍 개선까지 DB 마케팅 전 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