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수수료 같은 10%인데 실제 비용이 달라지는 이유
수수료율이 같아도 기준 금액, 매체별 구조, 포함 업무 범위가 다르면 실제 비용은 견적서마다 달라진다. 퍼센트 숫자보다 수수료가 어디서, 무엇에 매겨지는지를 먼저 봐야 한다.
수수료율이 같아도 비용이 달라지는 이유
광고대행사 견적서에 똑같이 10%라고 적혀 있어도 사장님이 실제로 내는 금액은 다를 수 있다. 차이는 퍼센트 숫자가 아니라 그 수수료가 어디서 나오고 무엇을 기준으로 매겨지는지, 구조에서 생긴다.
수수료 출처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매체사가 대행사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검색광고가 대표적인데, 사장님이 내는 광고비에서 네이버가 대행사에 15%를 준다. 이 경우 사장님은 수수료를 따로 내지 않는다. 둘째는 광고주가 대행사에 직접 내는 방식이다. 구글, 메타(인스타, 페이스북) 광고가 여기에 해당하고 사장님 광고비에 10~15%를 얹어서 받는다.
수수료율이 10%로 같아도 순 광고비에 매기느냐, 총 집행 비용에 매기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월 광고비 300만 원 기준으로 보면 순 광고비 기준 10%는 30만 원이고, 총 집행 비용 기준 10%는 33만 원이다. 콘텐츠 제작비, 촬영비, 랜딩페이지 수정비가 별도냐 포함이냐에 따라 차이는 더 벌어진다.
업종별 월 광고비 및 수수료 비중
마천들 매칭 데이터에서 자주 나타나는 범위를 정리한 것으로, 업종과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 업종 | 월 광고비 평균 | 수수료 비중 |
|---|---|---|
| 음식점, 카페 | 50~150만 원 | 15~20% |
| 병원, 한의원 | 200~500만 원 | 10~15% |
| 학원, 교육 | 100~300만 원 | 10~15% |
| 쇼핑몰 | 300~1,000만 원 | 8~12% |
| 프랜차이즈 | 500만 원 이상 | 5~10% |
월 광고비가 100만 원 미만이면 고정 수수료 30~50만 원을 별도로 받는 경우가 많다. 비율이 높다고 나쁜 게 아니라 일감 규모가 작아서 그런 것이다.
고정 수수료형과 성과 보수형 비교
고정 수수료형은 매달 정해진 금액을 내는 구조다. 예측이 쉽고 관리가 편하지만 성과가 나빠도 비용은 동일하다. 성과 보수형은 전화 문의 건수나 매출에 연동해 수수료가 달라지는 방식이다. 자주 보이는 패턴은 기본 관리비 50만 원에 전화 문의 1건당 5,000원을 더하는 고정과 성과 보수를 섞는 형태다.
월 광고비가 크고 전환 추적이 되는 쇼핑몰이나 병원은 성과 연동이 유리하고, 동네 음식점이나 미용실처럼 전환 추적이 어려운 업종은 고정형이 관리하기 편하다.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
- 매체별(네이버, 구글, 메타)로 수수료 구조가 나눠서 적혀 있는지 확인한다.
- 수수료 기준이 순 광고비인지 총 집행 비용인지 확인한다.
- 콘텐츠 제작, 촬영, 보고서, 랜딩페이지 수정이 포함인지 별도인지, 포함이라면 월 몇 건까지인지 확인한다.
- 수수료 정산 기준일이 월초인지 말일인지, 광고비 소진 기준인지 확인한다.
-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조건을 확인한다. 잔여 기간 수수료의 50~100%를 물리는 경우가 있다.
- 광고 계정 소유권이 사장님 명의인지 확인한다. 대행사 명의이면 계약 종료 후 광고 데이터를 가져올 수 없다.
- 견적서를 세 곳 이상 받아 같은 항목으로 맞춰달라고 요청하고 나란히 비교한다.
마천들에서 할 수 있는 것
마천들은 검증된 광고대행사를 연결해주고 계약 미이행 시 환불까지 보증하는 매칭 서비스를 운영한다. 수수료 구조를 직접 하나하나 따지기 어렵다면 매칭 서비스를 통해 같은 항목으로 정리된 견적을 비교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